담배를 28년 피우다가
전자담배로 바꿨죠
뭐...제몸에는 전자담배가 맞는것 같더라구요.
목도 덜아프고 머리도 덜아프고
근데요
한번씩 연초 담배 피우고 싶을때가 있어요.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을때
또는 담배에 불붙이는 모습이 멋져 보이는 영화를 볼때 말입니다.
이상하죠? 영화의 주인공도 아닌데 말이에요.
저는 듀퐁 옻칠팔라티늄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꽤 멋지지요.
근데 너무 무거워서 집에 모셔놓기만 합니다.
근데 오늘 다시 듀퐁을 꺼내게 하는 사진을 한장 봤네요.
KNNOX 라는 라이터 입니다.
가격대는 듀퐁보다 훨씬 저렴한것 같은데요.
정말 간지 제대로 나네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가요?
그냥 딱 봐도 갖고 싶네요.
둔탁하면서도 묵직한 황동의 느낌이 손으로 전해지는듯합니다.
새해부터 금연 하시려는 분들 많으실텐데
제가 의지를 꺾는건 아닌지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더군다나 비흡연자인 울 아들래미도 딱보더니 갖고 싶다고 하네요.
디자인의 힘인가요?
주위에 담배 피우시는 분이 있으시면 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1회 용 라이터로 인해 전통적 라이터의 맥이 끊기는
빈자리를 대신하여 3가지 핵심 가치 즉, 디자인, 품질
그리고 기능성을 고도화시켜 평생 소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터라고 합니다.
본체 미끄럼 점화방식 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제가 직접 써보지 않아서 감은 오지만 정확하게는 알수가 없네요.
안내 동영상도 존재하는것 같던데 찾기가 귀찮습니다. ㅜㅜ
겉은 황동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황동은 구리에 아연을 첨가하여 만든 합금으로 아름다운 색을 나타냅니다.
처음엔 금색과 같이 우아한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고, 손때 묻은 바래진 색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또한, 불이 위가 아닌 옆으로 나온다는 게 독특하네요.
평생 품질을 보장한다고도 합니다.
가격은 30만원대 입니다.
구성품을 직접 조립하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가지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무언가 장인의 숨결도 느껴지면서 너무 비싸지 않은 아이템인것 같아요.
세월과 함께 내곁에 있어주는 친구같은 느낌.
아부지께 선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