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뒷담화

신천지.머리나쁘면 천국 못간다.천국시험.나는 일단 못간다

by 문과가죄라면편지를쓰겠어 2020. 3. 1.

오늘 본 뉴스중에 가장 충격적인 뉴스입니다.

요즘 신천지 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31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 였음이 밝혀진 이후부터 줄줄이 신천지 뉴스 도배입니다.

그와중에 신천지가 궁금해서 그것이알고싶다 예전 신천지편도 다시돌려보고 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던도중 '천국시험' 이란것을 봤는데요

과연 신천지가 말하는 '천국시험'이란 무엇을 말하는걸까요? 또 어떤걸 시험치는 걸까요?

제가 또 과거에 공부를 좀해봐서 시험 이런거에 상당히 강한....아닙니다.

 

이하 뉴스내용을 보겠습니다.

 

 

29일 현재 신천지 신도의 연령별 구성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수치가 없지만, 지난해 11월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밝힌 자료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당시 센터는 6개월의 교육을 마치고 입교한 신도 10만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열었는데, 이 중 1000명을 무작위로 뽑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조사 대상자는 20대가 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120명이었다. 20~30대 청년층은 총 670명(67.0%)이었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고 고민과 상처가 많은 청년을 중심으로 포교하는 신천지의 전도 방식이 그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직 교인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입 교인에는 대입 수능을 막 끝낸 19·20세 청년이 제일 많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타 종교와 달리 20대 청년에게 '팀장' 등 중요한 직책을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2019년 11월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 참여한 10만명 중 무작위로 추출한 수료생 1000명의 연령 비율(신천지예수교회 제공). © 뉴스1


하지만 신천지가 이들 청년을 실제로 위하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교리 시험을 치르게 해 시험비를 내게 하고 무보수로 회사에서 일하게 하는 등 청년들에게 부당한 고통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앳된 모습의 청년 수백명이 대형 강당에 모여 신천지 교리 필기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신천지 측은 해당 시험을 국내외 모든 신도가 동시에 치렀다고 밝힌 만큼, 전국적으로 수만명이 시험을 봤을 가능성이 있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을 근거로 천국에 가기 위해선 사명자 14만4000명 안에 들어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이를 선발하기 위해 시험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선 시험비를 내야하며, 탈락할 경우 인쇄비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 뉴스를 근거로 본다면

 

한마디로 청년층을 집중공략하여 신천지교인으로 만드는데, 요한계시록을 근거로 14만4000천명 만이 마지막날에 천국으로 갈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험을 치게 한다라는 것이고, 거기에 응시할려면 시험비를 내야한다 라는 것이네요.

이건뭐...대학원서비용 정도 되는건가요?

머리나쁜 저같은 경우는 천국도 못가는건가요? 시험쳐서 천국보내게.

그럼 나중에 신천지 천국시험 재수생 삼수생 뭐 이런게 생길수도 있겠네요.

 

또한 다른 뉴스를 종합해보면 가출한 청년들의 사례도 많다고 하네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라는 연대도 있네요. 교주 이만희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실종된 자녀들의 부모들은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청년들이 많은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적 불안함, 미래에대한 불안함, 현실에 대한 고민과 상처가 많은 청년을 중심으로 신천지의 포교가 이루어진다 라고 하네요.

사실 사람이 가장 잘흔리고 힘든시기에 누군가 옆에서 유혹을 하면 유혹을 이기기 힘든법이죠.

예를들어 경제적으로도 불안하고, 이 사회에서 열등하다고 느끼고 있을때, 종말과 천국이란 떡밥은 잘 통하죠

'현실에서는 내가 이정도 이지만 종말이 오면 천국에 가는것은 나다' 라고 느끼게 만들테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더욱더 매달리게 되는것일지도 모르죠.

신천지를 믿는 청년들에게 종말이란 반드시 와야 되는것이며, 현실에서의 불안감을 떨칠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였겠죠.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세상이 흔들리고, 미래가 불안하고, 현실이 답답할때 믿을수 있는건 나 자신뿐이다. 라고 말이죠.

못생겨도 나이고, 머리가 나빠도 나이고, 돈이 없어도 나인것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자신 스스로 사랑하는것이 바로 행복의 길입니다.

다른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나를 낮추는것은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이상 뉴스뒷풀이 문과가죄라면 편지를 쓰겠어 였습니다.